게임 현지화 업무에 중독되는 6가지 현실적 이유

게임 제작의 최종 성우 녹음 단계인 포스트 작업에서 매우 치열하게 다뤄지는 부분이 다름 아닌 믹싱과 전체 톤앤매너 조율입니다. 따로 제작된 음악 에셋과 성우 녹음 파일이 하나의 작품으로 녹아드는 핵심 프로세스를 심층 살펴보겠습니다.

게임 내 여러 상황에서 느닷없이 BGM이 웅장해지거나 연기자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나오는 문제는 재미를 해치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따라서 음악 최종 단계에서 모든 음원의 음압(LUFS) 기준 값에 정렬하는 보정 작업이 필히 필요합니다. 이러한 절차는 사용자가 어느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일관된 청취 품질을 보장하기 위함이죠.

성공적인 성우 녹음 결과물을 얻었더라도 BGM 제작 게임 현지화 사운드 속에 가려지면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최종 믹싱 과정에서는 목소리의 주요 음역 대역을 부스트(Boost) 하거나, 배경음에서 특정 음역을 세심하게 컷(Cut) 해서 대사가 또렷하게 전달되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섬세한 조율은 게임 현지화 시 변하는 언어별 특성에 맞춰 한결 정밀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게임은 영상과 달리 플레이어의 조작에 따라 소리가 실시간으로 변화합니다. 제일 정적인 수색 순간부터 매우 치열한 보스전투 음향까지 급격한 폭 속에서도 스피커가 깨지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들리도록 리미터(Limiter)와 다이나믹 레인지를 최종 세팅하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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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최종 믹스는 나뉘어 존재하던 BGM 제작 요소와 보이스 에셋을 하나의 생명체로 완성하는 제일 예술적인 마침표 입니다.